아진이는 지금 할머니댁에 있다...
벌써 4일째...
한동안 힘들어하던 며느리를 안쓰러워하시던 시어머니의 결정이었다..정말 뭐라 말 할 수 없이 감사드린다..우리 어머니...
나..............................................................................................
솔직히 마음 고생이 좀 심했다..그 동안....
근 석달째 항상 밤 12시를 넘기고 주말을 회사에 헌납한 아카돌의 영향이 가장 크기도 했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던 것 같다..
솔직히 신혼 초나 그 이후에도 이런 늦은 귀가나 주말 출근은 흔한것이었기에...
아진이가 날 힘들게 한것도? 아니다...요즘 아진이는 정말 엄마 말 잘 듣고 이제 두돌이 되어가는 정말 이쁜 짓 많이 하는 사랑스러운 아가였기에~
날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건 따로 있던 것 같은데...
아진이가 없어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무엇이 그토록 힘들게 했는지 딱히 정의내리기 힘들다..
그냥 마냥..힘들고 서글펐다~!!
이 모든게 다 과거형으로 씌여있는건 이제 모든 걸 다 털어내었고 (어머니 정말 감사해요~!!!)
지금 당장 그냥 아진이가 무지 보고 싶을 뿐이라는 것이다...
군산에서 너무도 잘 지내고 있는 아진이...
나도 정말 어쩔 수 없는 엄마라는게.. 말초적인 느낌으로 마냥 딸을 보고 싶을 뿐이라는거...
이번주 아진이 봐주시는 분의 사정으로 주말에 볼 예정이었던 아진이를 일주일 더 시댁에 맡기게 되면서...
일 끝나고 텅비고 컴컴한 집으로 들어오면서....
오늘도 역시 늦을 거란 아진아빠의 말을 들으면서...
요즘 같은 날에 아진이마저 없었으면..나는 어떻게 견디어냈을까.....

가족....특히 내 새끼....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는 지금이다..
2008/03/17 21:49 2008/03/17 21:49

이 글의 관련글(Trackback) 주소 :: http://www.foreverz.net/tt/trackback/256
셋쨰이모| 2008/03/27 06: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큰언니 힘내,,
Name
Password
Homepage
비밀글 (Secre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수지에 이사온 친구네 놀러가서 건진 휴대폰 사진~
아무래도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거라 상태가 별로긴 하지만 두 새깽이들^^이 너무도 이쁘게 나와 올려본다.
유치원과 초딩동창..그리구 고등학교까지 동창인 친구와는 벌써 이십몇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 정말 오랜 세월이 흘렀네..내 나이가 벌써..에휴~
둘째 낳은지 얼마 안돼서 아들래미 둘 키우느라 많이 힘들텐데도 아주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는 이쁜 친구..

정아야~~ 건강히 잘 있구 날 따뜻해지면 준원이랑 준호 델꾸 놀러와!!!!

찌니네로 가세요~~
2008/02/13 23:52 2008/02/13 23:52

이 글의 관련글(Trackback) 주소 :: http://www.foreverz.net/tt/trackback/255
lune| 2008/02/17 15: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이사진 맘에 드네. 둘이 엄청 친한 사이같잖아?ㅋㅋ
오후에 일한다면서 어떻게 잘 지내는지.... 하루가 후딱가겠다 넌.
나두 준원이가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해서 조금 상황이 나아지는 듯 해.
건강하게 잘 지내구, 준호 백일 축하해줘서 고맙고, 조만간 얼굴 또 보자!^^
Name
Password
Homepage
비밀글 (Secret)

춥다..정말 추웠다..오늘~ 하늘은 정말 눈부시게 파란데 바람이 진짜 맵다.
얼마전까지 겨울이 너무 따뜻한거 아니냐는 입방정이 무색할 정도로...
덕분에 집에만 갇혀있는 아진이가 안쓰러워 최근 근처로 이사온 친구네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2주전...
앞으로 2년반후에 입주할 아파트 하나를 계약하면서..
가끔씩 고민되고 흥분되고 불안하기도 하다가.... 마음속으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연히 보게된 분양광고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가, 위치며 집이며 너무 맘에들어, 고분양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냥..덜컥! 계약해버렸다..
마침 5년동안 모아왔던 적금과 은행 도움도 살짝 받아 거액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말이다...
집 한채 가지고 있고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나와 신랑도 나름 안정적인 직장 가지고 있으니,
사실 그동안 태만해진건 사실이었다..
그래서 때때로 사는게 무료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투정도 부리면서...
2년여 후에 새 집에 들어가게 되면 꽤 많은 은행 빚을 져야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서 많은 이자에 허덕이게 될지도 모르지만 왠지.. 이번이 우리 가족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살자는 삶의 정확한 목적이 생기므로...
더구나 부모님의 도움없이 우리 힘 만으로 좋은 집을 갖게 되었다는 자부심도...^^
그래도 우리 그동안 열심히 살았구나...

요즘 아진이도 정말 많이 도와준다..
아직 말을 못해서이지 하라는 거..하지 말라는 거..알아서 척척 해주고 겁이 날정도로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솔직히 애 키울때 밥만 잘먹어주고 잠만 잘 자줘도 바라는게 없는데...아진이가 그대로 해주니 더할나위 없이 예뻐!
다만 아진아빠가 너무 바빠져 밤 12시 넘어 들어오는게 다반사라 건강문제로 걱정이 되고, 아진이가 아빠 얼굴을 자주 못보는게 문제라면 문제...

사실..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가끔 지루하게 느껴지고 힘들기도 했다만, 당분간 더 열심히 이 일에 정진해야 하는게 약간 짜증나기도 하지만 일이 없어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정말 교만한 고민인 셈이고...
엄마 없이도 시터와 너무 잘 지내주는 아진이에게 고마워하고 나를 좋은 선생이라 믿고 따라주는 학생들 위해 더 최선을 다해야겠지?

오랜만에 가족사진 올려본다.. 지난 짐보리 크리스마스 파티 끝나고 고깃집에서 한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진아..여보..우리 행복하자~~

찌니네로 가세요~~

2008/01/24 23:26 2008/01/24 23:26

이 글의 관련글(Trackback) 주소 :: http://www.foreverz.net/tt/trackback/254
Name
Password
Homepage
비밀글 (Secret)


아진이가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0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찌니네로 가세요~~
2008/01/01 12:33 2008/01/01 12:33

이 글의 관련글(Trackback) 주소 :: http://www.foreverz.net/tt/trackback/253
고모부| 2008/01/03 00: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진이 절 참 잘하네.
덕분에 올해는 복을 참 많이 받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걸.
아진이도 건강하고 예쁘게 잘 커주길 바래.
Name
Password
Homepage
비밀글 (Secret)
지난 수요일은 아진이 뿐 아니라 나에게 아주 역사적인 날이 된 듯 싶다.
물론 전국 방송 전파를 타게 된 것도 뜻 깊은 일이었지만 엄마로써의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된 중요한 날이기도 하다.
평소 즐겨보던 교육방송 육아 프로그램의 전문가 선생님의 연락처를 물으려 문의 전화를 했다가
뜻하지 않게 방송 출연까지 하게 되었다는 것!

원래는 아진이가 거의 하루종일 책만 붙들고 있고 이런저런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해서..
이거 너무 책에 집착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된 일이었는데...
선생님을 만나고 상담을 하면서...문제는 나에게 있었다는 말씀에..쿵! 심장이 멎는 듯....

사실 요즘 나는 아무 이유없이 불안하기도 하고 갑자기 조급해지기도 하는 마음을 다잡기가 힘들었다.
이런 갈팡질팡한 마음들이 아진이에게 가는건 당연한 일..
평소에 잘 참아주다가도 나도 모르게 아진이의 조그만 떼쓰기에도 버럭 소리지르기가 잦아지기도...
걷잡을 수 없는 나의 감정기복이 다 이유가 있었다는 선생님의 말씀은...
그동안 내가 살아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30여년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집어지는 일대 사건이기도 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아직도 찾지 못했고 그 길을 찾기 위해 앞으로 많이 아파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아이 육아에 있어서 자꾸 귀가 얇아지는 이유가 저 깊은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열등의식이라는 거...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것처럼 큰 충격적인 얘기들을 듣게 되면서....

나를 곰씹고 또 곰씹으며 몇주를 고민속에서 지냈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아진이를 대하는 태도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 약간은 딱딱하고 간혹 쌀쌀맞았던 말투가 많이 부드러워졌고 너그러워지면서 이것저것 허용되는 일들이 많아졌다고나 할까...
그러니 아진이 또한 나를 어떻게든 잡아두려던 책읽기가 (모든게 이 책읽기로 일어난 것이다^^) 정말 재밌는 놀이처럼 변했고 혼자서 이런저런 장난감 가지고 노는 시간 또한 길어져 나를 편하게 해주기도 한다.

이제...나는 정말 나를 찾아야 하는 커다란 숙제를 해야 한다...
간간히 아진아빠를 진통제로 쓰지말고 진정한 치료제를 찾아야 하는데...
이것 또한 정말 쉽지 않겠다...
 
어쨌거나 방송 후에 시청자 게시판을 보니 우리 방송 주제가 약간은 민감한 사항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엄마들의 반응이 좋고 많은 도움이 되었고 속이 후련했다는 후기들을 보니 기운이 나고...

지금 이순간 정말 바라는 건 ....
앞으로 5년후에.. 또 십년 후에.. "난 엄마가 정말 좋아" 라는 얘기를 듣게 되는거....
좀더 욕심을 내 본다면...
아진이가 엄마가 되었을떄.."나도 엄마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
진짜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아진이를 사랑하고 아진아빠를 사랑하는 것처럼 나 또한 정말 사랑하자...^^

찌니네로 가세요~~
2007/12/04 00:28 2007/12/04 00:28

 태그 : 
이 글의 관련글(Trackback) 주소 :: http://www.foreverz.net/tt/trackback/251
셋째이모| 2008/02/09 19: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큰언니 힘내,,사랑해
외할머니| 2008/02/09 19: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열심히 잘살고 있는 우리 큰애 화이팅!! 우리 손녀딸 아진이 최고다.....사랑한다.
Name
Password
Homepage
비밀글 (Secre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윗 사진은 몇주전 주말 에버랜드 이솝빌리지 입구에서 아진양과 함께... 이쁜짓~ 하며 찍은..
ㅎㅎㅎ 18개월이 넘어가는 아진이는 사진 찍을 때 어떤 포즈를 하면 좋겠다는 나름의 생각도 생긴 모양이다..

지난 금요일엔 갑작스런 복통으로 밤을 꼴딱 새고 찾은 병원에서 급성 장염이란 진단을 받고..
침대속에서 고스란히 주말을 반납해버렸다.
너무도 오랜만에 아파서인지 적응(?)하는데 꽤나 힘에 벅찼고 위 아래로 쏟아낸 덕분에 완전 탈진 상태...
그래도 아카돌이 죽도 끓여내고 (시엄마께 전화해 죽 끓이는 법을 배웠단다) 아진이도 잘 돌봐줘,
일요일 오후가 되서는 툴툴 털고 일어날 수 있었다.
내가 이틀 내내 누워있던 탓에 집안은 나름 아카돌이 치웠다고는 하나 엉망진창이 되어있어
둘을 마트에 보내놓고 여기저기 바쁘게 치우고 청소하면서 야.... 진짜 나 아프면 안되겠구나.....^^

요즘은 아진이 고집도 생겨 쥬스도 꼭 본인이 마시는 쥬스컵에 따라줘야하고 우유는 우유 전용 빨대컵에 줘야 하며 이 둘이 혹시 뒤바뀌면 난리가 날 정도로 좋고 싫음이 분명해졌다.
가끔은 속에서 불덩이가 치솟아 꽥 하고 소리한번 치고 싶지만, 이것도 과정이겠거니..하며 나 참 많이 참는다..
그래도 여전히 난 좋은 엄마는 못되는 것 같다.

이런저런 고민에 가끔 밤잠도 설칠때가 있는데....
이 증상은 미국에 다녀오고 아주 심해졌다.
웃기게도 정말 싫었던 공부가 요즘 들어 다시 하고 싶기도 하고..
지금 너무 안주하고 있는 가르치기는 아주 시들해져 단지 아진이 피난처로 이용하고 있는 정도이며..
인간 문은의 정체성을 가끔씩 아카돌에게 들먹이며 우울해하기도 하고...
후후후... 아진이가 요즘 날 너무 편하게 해주나?
실비아... 많이 심심하구나~^^
 
찌니네로 가세요~~
2007/11/07 14:31 2007/11/07 14:31

이 글의 관련글(Trackback) 주소 :: http://www.foreverz.net/tt/trackback/250
Name
Password
Homepage
비밀글 (Secret)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욕 음성학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무사귀환한 우리 부부..

윗 사진은 학회장인 지빗 컨벤션 센터 입구에서.. 잘 찾아보면 아카돌의 세션이 보일 것이다^^

울 찌니는 큰집과 간혹 외갓집을 오가며 너무도 잘 지내주었고..

아카돌의 학회 성과도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되 기쁜 마음으로 다시 돌아온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학회장에선 이제 겨우 석사과정인 아카돌에게 박사과정이냐며 묻는 이도 (아마 나이가 들어보여서? ㅋㅋ),
헤드헌터로 보이는 사람이 졸업시기를 물으며 연락처를 가져간 이도,
내용이 좋다며 갖은 질문을 해대 아카돌을 곤혹스럽게 한 이들..등..
좋은 반응을 얻은 논문이었다 한다..(같이 참석했던 다른 사람의 얘기에 의하면..^^)
또한 한국에서 참여한 사람은 아카돌 혼자 뿐이어서 공교롭게 한국 대표가 되버리기도 했다~

지난 2년여의 시간을 돌아보면 아카돌은 나에게 아진이에게 그닥 좋은 남편 아빠는 아니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학교에서 밤새기 일쑤였고 일찍온다 하는 날도 10시가 넘어서였으며..
주말엔 밀린 과제며 공부에 제대로 가족들과 시간보내기가 빠듯하기만 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좋은 결과를 받고나니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뿌듯함과
오랜만의 학과 공부에 힘들었을텐데 잘 해내준 아카돌, 아진아빠가 너무도 자랑스럽고 또 자랑스럽기만 하다~

당신... 정말 멋져~! 고맙고 사랑해요~

찌니네로 가세요~~

2007/10/17 20:52 2007/10/17 20:52

이 글의 관련글(Trackback) 주소 :: http://www.foreverz.net/tt/trackback/249
엄마가| 2007/10/30 15: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훌륭하구나.
아무나 그렇게 할 수 없지. 울 아들 너무 훌륭해.
그 만큼 하기 까지 얼마나 힘들고 고생이 많았겠니?
잘 견뎌준 딸도 예쁘고. 아진이도 예쁘고.
모두모두 자랑스럽다. 더 많이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한다.
Name
Password
Homepage
비밀글 (Secret)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욕에서 벌써 3일째...
아카돌은 학회가 열리고 있는 센터에서 열심히 일하는중...
이틀 연속 관광으로 지친 실비아는 호텔에서 휴식중...
모처럼 여유롭게 아침을 마치고 일정 점검을 하는중에 잠깐 기록을 남긴다..

내가 묵고있는 호텔은 뉴저지에 있고 맨하탄에서는 조지 워싱턴이라는 다리를 사이에 두고 있어 뉴욕 중심가에선 약간 떨어져 있는 곳..그래서 다운타운을 왔다갔다 하는데 번거로움이 있지만...
지금이 한창 콜롬버스 데이라는 나름 큰 휴가 기간에 이정도의 숙소를 구할 수 있음이 다행이라 하겠다.

맨하탄 중심에 있는 타임 스퀘어 거리에서 사진도 찍고 시내에 있는 각종 캐릭터 숍들 윈도우 쇼핑도 하면서..
첫날엔 반값이나 할인된 가격으로 가장 좋은 자리에서 시카고 뮤지컬도 보았다.
꿈의 브로드웨이..
언제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볼 수 있게 되다니!!!
시카고는 영화로 몇번을 보았던 지라 거의 흡사한 캐릭터들과 대사..춤..노래~~
고개를 까닥까닥 해가며 정말 신나게 보고 즐겼다~ 옆에서 아카돌은 지친 일정으로 꾸벅꾸벅 졸기도 했지만~ㅋ
코앞의 무대에서 배우들의 신명나는 연기와 춤은 과히 장관이라 할 정도로 환상적~!!
2시간 반의 공연이 끝나자 시간은 벌써 11시가 넘었는데도 맨하탄은 수많은 인파로 여전히 북적이고 있었다.
치안이 한국같지 않아 9시만 넘어도 한산할 거라는 예상을 완전 뒤엎는...
지하철.. 거리.. 레스토랑..거리의 카페들 모두 사람들로 시끌벅적~ 보기만 해도 신나는 광경들이다..

아진이 때문에 그동안 다니지 못했던 밤거리를 덕분에 실컷 돌아다니고 있는 나 자신에 순간순간 놀라기도~
당분간 아진이 보고싶은 건 접고 이번 여행을 제대로 즐길테다~
지금...실비아는 아주 업~!! 됐다!ㅎㅎ


다시한번...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찌니네로 가세요~~
2007/10/06 23:03 2007/10/06 23:03

이 글의 관련글(Trackback) 주소 :: http://www.foreverz.net/tt/trackback/248
비밀방문자| 2007/10/07 17: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엄마가| 2007/10/09 21: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참 보기 좋구나. 살면서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거 감사할 일이지.
아진이는 너무 잘 지낸다. 어찌 그리도 야무지고 똑똑한지 ,...17개월 아기라고는 믿기지 않아서 아진 할머니께서는 울 아진이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내보내야 되겠다고 하신단다. 에미야. 즐거운 여행이 되어서 너무 좋구나.
그리고 울 아들 생일 축하해. 항상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건강한 아들이기를 기도할께... 사랑해요!
Name
Password
Homepage
비밀글 (Secret)

아진이가 할머니 댁에 지내고 있는 것도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지난 추석에 군산에 내려갔고 엄마와 떨어진 날이 목요일이니.. 엄마 없이 지낸 시간이 꽤 되는군...쩝~
어찌된 사연이냐면 아카돌이 뉴욕 음성 학회에 낸 논문이 당첨(?)^^되어 학회 발표차 뉴욕에 가게 되었는데,
실비아도 볼일이 있어 같이 가게 되었고~ 아진이는 엄청난 고민 끝에 두고 가기로 해서...
여차저차 되어 거의 3주정도 엄마와 떨어져 지내게 된 것이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아진이 아주 잘 먹고 잘 싸고 잘 지내고 있단다~
젖을 뗀 이후로 아진이 먹는 걸로 속 썩힌 적은 없는데 솔직히 요즘은 너무 먹어서 약간 걱정이 될정도...^^
아진이에게는 군산에서 지내는 게 썩 나쁘지 않다 아니 오히려 엄마 잔소리 안들어 신나하고 있을지도...
정원에 있는 멍멍이와 야옹이 매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인사하는 걸로 하루를 시작해서
매일 아버지와 유모차 타고 동네 한바퀴 또는 월명공원 산책하고..
5살된 둘째 조카가 군산에 있어 오후에는 아진이랑 너무도 잘 놀아준단다..

첫날은 아진이와 전화 통화하다 엄마~~하는 목소리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 좀 힘들었는데...
지금은 나도 신났다..
간만에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깨고 싶을 때 일어나면서.. 지금 이 시간들을 감사하며 보내고 있다^^
지금 이순간에 혹 아진이가 깨서 힘들어 하고 계실지도 모를 어머니 아버지께 너무 감사드린다..
어머니 아버지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내일 오전 11시 뉴욕으로 출발해 일주일을 보내고 올 예정...
당분간 이런 여행은 하기 힘들 것이기에 정말 자~~알 보내야쥐..
그때까지 아진이 할머니 할아버지 말씀 잘 듣고 예쁘게 있어요~

참.. 오늘은 내 생일이었고 아카돌은 뉴욕에서 생일을 맞겠군..
동네 애기엄마 친구들이 케잌 준비해 촛불도 불며 나름 생일날 분위기도 내 보았다..오늘~ㅋ
아카돌이 학회 발표준비 때문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동네 친구가 미역국도 끓여주고..이걸로 섭섭함을 달래기도~후후..

어쨌든 잘 다녀오겠습니다~

찌니네로 가세요~~

2007/10/03 00:57 2007/10/03 00:57

이 글의 관련글(Trackback) 주소 :: http://www.foreverz.net/tt/trackback/247
infini| 2007/10/04 08: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생일 축하해!
그리고 오 뉴욕~ 잘 다녀와!
윰이| 2007/10/04 11: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니~ 당첨이라니요 ㅋㅋ
당당하게 논문 내서 뽑힌건데 ^^
나름 우리 분야에서는 가장 인지도 있는 학회라구요 ㅋㅋ
암튼 잘 놀다오세요~~ 울 오빠두 가는데 나도 갔으면 좋았을 것을 ;ㅂ;
sylvia| 2007/10/06 12: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주현아..잘 지내지? 보고 싶구나 친구야..뉴욕~ 좋다~~^^

유미야..그대 남친 보았네.. 아직 야그는 제대로 못했는뎅.. 너두 왔으면 좋았을걸~~~ㅎㅎ

엄마가| 2007/10/31 08: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항상 멋있는 우리 언니 언니 항상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해요 사랑해요 형부멋있다. ㅋㅋㅋ 사랑해요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간절히기도합니다. 아멘
Name
Password
Homepage
비밀글 (Secret)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진이가 젖을 끊고 나서 밥 잘 먹고 잠 잘 자는 모범 아가로 돌아왔다.
ㅋㅋ 이 좋은 걸 왜 그렇게 진작 하지 못했나 싶기도 하면서
그래.. 오랫동안 잘 먹였지...하며 스스로 대견해 하기도...
모유를 장장 16개월을 먹였으니 나 엄마로써 정말 할만큼 한 거다..ㅎㅎ

요즘만 같아라~~ 할 정도로 아진이가 정말 잘 해준다. 내 딸 고맙기도 해라~
새벽에 한 번 깰때도 토닥이기만 해도 군소리 안하고 코 자고..
반찬 투정 한번 없이 밥도 잘 먹어준다.. 물론 나에 비하면 아진이 식단은 진수성찬이다..
거~ 참 난 안그럴 줄 알았는데 나도 엄마이기는 한 모양~ 아진이 먹이고 남은 것도 먹기 아까워 한다.후후..

진득하게 글 한번 써보려 하니 아진양이 낮잠에서 깨셨다...
다음에 올릴 굿 뉴스는 이따 저녁에 써볼까?ㅎㅎ
 
위 사진은 모처럼 부녀의 재밌는 모습 포착되어 올려본당~

찌니네로 가세요~~

2007/09/13 13:04 2007/09/13 13:04

이 글의 관련글(Trackback) 주소 :: http://www.foreverz.net/tt/trackback/246
Name
Password
Homepage
비밀글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