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영화를 추천해준 zootyman에게 감사를!
심령사진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관객을 구석에 몰아가는 영화. 공포영화라는 것이, 정도의 강약이 있어서 어느정도 몰아갔다 싶으면, 풀어주는 것이 당연한데.. 이 영화는 그런 것이 용납되지 않는 모양이다...
초반 30여분은 그냥 그렇게 흘러간다.. 낯설은 태국어가 오히려 지루함을 더하면서.. 그리고 하나둘씩 시작될 때, 점점 그 파도의 여파는 커질 뿐..
원래 PS2 게임에서도 이런 소재는 있었다. "령제로"라는 TECMO사의 게임인데, 주위에 령이 있고, 그것은 카메라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는 설정..
카메라를 통해 보는 순간, 시야가 극도로 좁아지게 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 대한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게다가 확실히 이 근처에 령이 있는데, 내가 보지 못하는 시야에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은 공포를 한층 극대화시킨다.
뿐만아니라, 이 영화에서 나오는 령의 실체를 알고나면, 우리나라의 그것과 너무 똑같다는 것에 섬뜩함을 느낄 것이다.
극중 내내 혹시? 라고 눈치챈 사람이 있다면... 그 혹시가 맞다..
이미지를 올리려고 해도 너무 섬뜩한 사진들이라, 골라서 올리느라 힘들 정도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