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스웽크의 2003년 출연작인데, 이제서야 개봉되는 이유는..
아마도 밀리언달러베이비의 선전때문이 아니었을까.
아무래도 좋다. 그동안 억지스러운 반전과 그 반전을 위해 관객과의 어설픈 줄다리기로 1시간 30분을 끌던 졸작들이 난무하던 차에..
편하게 볼 수 있었다는 것, 그것으로 충분했다.
쳇.. 사람이 처참하게 나뒹굴구는 걸 편하게 보았다는 표현이 나오다니, 이게 모두 미디어 중독의 결과란 말이지..
(며칠전 보았던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의 여파가 크다..)
그러나.. 범죄자를 동정하며, 신고정신과 연민의 정이 넘치는 이를 얄밉게 보고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며, 씁쓸함이 남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