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이가 드디어..아빠를 했다~!
거의 십년전의 모 CF가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아마 아진이 즈음의 아가를 가진 모든 엄마들이 한번쯤은 해봤음 직한 "여보~!!! 들어봐~!!아진이가 아빠한다~!"를 나도 오늘 했다^^
요즘들어 옹알이가 부쩍 들었다.
단순한 음..마..마마..바바바..뭄바..라는 소리내기와 찡얼대기로 나눠졌던 아진이의 옹알이가 아주 구체적이 되었다.
혼자 장난감 가지고 놀면서 머라머라 하는걸 유심히 들어보니 나름 얘기를 지어내는것 같기도 하고^^(나두 어쩔 수 없는 천재아가를 가진 엄마인가~!^^)
암튼.. 나를 향해 뭔가 요구를 할때마다 엄마를 부정확하게 때로는 정확하게 불러대는 걸 보면 확실히 엄마는 아는것 같은데..
아진아빠와 전화통화를 하는 나를 향해 아....빠를 외친건 처음 있는 일이라 정말 많이 흥분했다.
내일이 시험이라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아카돌 학교에 있다.
2주연속 주말 오후를 아진이와 둘이 보내고 있다.
예전같으면 아주 우울하게 보내고 있었을테지만 난 더 이상 심심하지않다.
아진이와 함께이니까~~^^
찌니네로 가세요.
2006/12/17 20:35 :: 실비아의 마음속/찌니이야기.
| 태그 : | 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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