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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대관령 양떼 목장에 다녀와서 아진이가 한동안 하고 다니던 말이다..
나도 그렇게 가까이서 양을 보고 만지고 먹이까지 준 경험은 처음이라 좋은 추억이 되었다~
여행을 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하는 경험들이 아진이에게 정말 값진 추억이 될텐데..자주 하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아진이가 일찍 자 준 덕분에 간만에 사진들을 정리하니 엄청난 양이 쏟아져 나왔다..에휴~~이것들 다 언제 업뎃하지?.....


날씨가 요동을 친다..
이제 정말 여름이 오려나보다... 5월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는 날씨에 그동안 너무 익숙해서인지 바람이 차게 느껴지는게 이상하기만 했는데... 소나기가 벼락같이 왔다가 갑자기 쨍하더니 또 억수같이 퍼붓는 비가 반갑기도 하고...후후...

이마트에서 이마트산 토마토 주스와 당근주스를 샀는데 둘다 실패한듯 하다..왜 당근주스에서 토마토 맛이 나지? 참나.. 별로 사지도 않았는데 근 십만원이 훌쩍 넘어버리고..물가가 오르긴 오른 모양인데... 나처럼 집에서 별로 해먹지도 않는데도 이러니..장을 제대로 보는 사람들은 엄청난 고민들을 해야 할 듯 하다..

며칠 전부터 목구멍이 간질간질 하더니 결국 감기가 와버렸다...
이번 감기는 바로 코감기로 직행했는데.. 벌써 연달아 다섯번째 재채기중이다..지금도.....에취...킁..훌쩍...
아진이가 얼마전까지 콜록콜록 기침하다 지금 거의 잠잠한데 아무래도 엄마한테 반납해버린 모양..ㅋㅋ 잘했어..^^
아진의 미술학원이 3주째 진행중...
첫주에만 좀 찡찡대더니..요즘은 아주 열심히 신나게 다니고 있다..고마운 일이지..
오늘도 "예삐차(미술학원 봉고) 타고 가... 엄마차 안 타" 하면서 가방 꺼내고 양말 꺼내고 아침부터 퉁탕퉁탕 설레발이다..기특한지고... 덕분에 오전 2시간 반을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다..
지난주는 치과치료에 한주를 다썼고 같이 보내는 애기엄마와 간간히 브런치 외식도 하고...
이번주부터 수업 2개가 늘어 아진이와 한시간씩 더 떨어지게 됐는데.. 별 무리없이 아진이 잘 지내고 있고...
그럭저럭 별 불만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다만 아진아빠는 더없이 바빠져...밤 12시이전에는 얼굴을 도통 볼 수가 없고 혹 내가 일찍 잘라치면 이틀을 꼬박 남편없이 보내는 경우가 되기도 하는게... 쩝..
아진아빠..넘 무리하지 마세용~~

결국은 아진아빠 안부로 글을 끝내게 되는군...
요즘처럼 뒤숭숭한 시대에는 그냥 개인사에 집중하는게 속 편하다..
안 그럼...정말 못 살 것 같기 때문...아진이때문이라도 확 이민가야하는데..그러지도 못하는 우리네 심정...휴~~
윗 제목과 사진에 정말 안 어울리는 글들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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